여름날 미포에서 오찬을 즐기고
夏天尾浦午餐耽(하천미포오찬탐)

술자리에 벗을 불러 환담을 펴니
酒宴朋招佈歡談(주연붕초포환담)

취하면 차마시고 즐겨 시지으며
醉裏喫茶詩作樂(주리끽다시작락)

이윽고 저녁놀 오른 흥을 탐하네
须臾暮霞興頭貪(수유모하흥두탐)

[약력] 한시인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전)
- 한국서예학회 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