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행위가 제한되면서 연중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서 단기 분양권 거래가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규제 시행 전 분양을 받기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모습이다.

정부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고,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부산, 대구 등 지방 5개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들 역시 전매가 제한된다.

지방광역시 중심으로 전매제한 확대 시행 이전 마지막 분양권을 잡으려는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산업단지를 배후로 품고 있는 지역은 부동산정책이나 부동산규제가 강화 돼도 부동산 시장이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실수요자들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형성돼 있어 주택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런 이유로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시장은 불황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는 대구국가산단에서 대방건설은 대구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에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를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중이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에 총 881세대이며 76㎡, 84㎡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형별로 각각 2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려했다.

대구국가산단대로, 테크노폴리스로, 현풍IC가 단지에 인접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 등이 대부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된 대구국가산단 산업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 이후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기존 6개월)까지 강화돼 실수요자들이 바탕이 되는 지역의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중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1년 7월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