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이수율 등 평가해 선정

2017년부터 3년 연속 뽑혀 눈길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9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9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울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됐다.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시행 중인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 상태, 금연 의지 등을 파악한 후 금연 치료제와 금연 보조제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전영지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