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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국내 ‘코로나 2차 유행’ 우려 커진다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
신규확진자 하루새 79명 급증
방역당국 거리두기 강화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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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8  2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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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차 유행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급격히 악화됐다. 이태원 클럽 발(發) 감염 이후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 ‘단계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9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344명이다.

방역당국은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 달라고 호소하지만 지역내 ‘조용한 전파’ 확산세를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 강화, 더 나아가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새나온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분류 사례가 증가하는 양상이고 이에 따라 지역감염의 위험도도 증가한 상황”이라며 “통제 가능한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일부 유행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2명이다. 이 중 근무자는 63명이고, 가족·지인 등 지역사회 접촉 감염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쿠팡울산캠프’ 2개소를 긴급 지도·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캠프장은 자체적으로 열화상카메라 2대와 체온계 설치 운영,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사용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해 근무하고 있다. 화물기사와 캠프 직원간 접촉이 없어 타 지역 물류센터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낮으나, 방역점검 지침에 따라 지속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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