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암커뮤니티센터 전경.

울산 남구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우종석)가 오는 6월1일부터 선암커뮤니티센터(산업로 339번길 17) 2층으로 청사를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선암커뮤니티센터는 1층에는 선암목욕탕을 운영하고, 2층에는 선암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문화 교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 대강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았다.

입주가 완료되는 1일부터는 행정·복지 기능 및 주민 소통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종석 선암동장은 “오랫동안 선암동민과 함께한 청사를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동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접근성이 높은 신청사에서 동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암무료급식 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암동 주민의 무료급식을 위해 건립한다던 선암동 커뮤니티 센터가 6월1일 오픈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길바닥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됐다”며 “처음 약속대로 무료급식소를 주민들에게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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