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이 미국 사회에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팝 스타들도 잇따라 항의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이 미국 사회에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팝 스타들도 잇따라 항의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25일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흑인사회의 분노를 촉발했고 미전역에서 폭력 시위 사태로 비화했다.

비욘세는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청원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비욘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4700만명에 달한다.

최근 정규 6집 ‘크로마티카’를 발매한 레이디 가가(사진)는 팬들과 다 같이 새 앨범을 듣는 온라인 행사 ‘리스닝 파티’를 할 계획이었지만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연기하기도 했다. 그는 “리스닝 세션을 지금 바로 연기할 것”이라며 “여러분들 모두 유권자 등록을 하고 목소리를 내시는 데 그 시간을 쓰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외에도 카디 비, 리애나 등 많은 팝스타가 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SNS에서 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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