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회의원 6명 페이스북으로 본 21대 국회 각오

 

김기현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일할 것”
이채익 “신뢰 주는 국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상헌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발전에 답할 것”
박성민 “새로운 보수정치 신뢰 회복 앞장서겠다”
권명호 “국민 말 경청하고 해결책 계속해서 고민”
서범수 “자유 대한민국 수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

21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달 30일 배지를 단 울산출신 6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당원들에게 개원 인사를 했다.

미래통합당 4선 김기현(남을) 의원은 ‘신록의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임기가 시작되는 오늘, 제 마음은 뜨겁고 무겁다”면서 “시절은 수상하고 전망은 난삽하지만 그 전망은 허망하고 무망하지 않도록 제몫의 땀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시민 앞에,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3선 이채익(남갑) 의원은 ‘21대 국회가 이제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21대 국회에는 새로운 각오로 꿈으로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의 끈을 놓지 않고 신뢰를 주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응원과 함께 부족함을 꾸짖어 주시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2선 이상헌(북)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저를 울산에서 민주당 최초의 재선의원으로 선출해 주셨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발전에 답하겠다”면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오직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통합당 초선 박성민(중)의원은 “4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보내주신 시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당의 자정노력의 선두에 서서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새로운 보수정치에 대한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면서 “오늘의 각오를 늘 기억하며 최고의 울산중구를 지역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초선 권명호(동) 의원은 ‘국민행복만 바라보며 일하겠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에 설레기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국민들이 어떤 점에 힘들어 하는지 경청하고 어떻게 하면 해결해 드릴수 있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같은당 초선 서범수(울주) 의원은 ‘시작이란 단어는 늘 설렘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울주당협여러분들과 함께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다”면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인사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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