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버스승강장 에어커튼과 온열의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버스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청 남문 버스승강장 등 63곳에 에어커튼과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농소1동 농소차고지 등 5곳, 농소2동 코끼리상가 등 12곳, 농소3동 천곡동 일지리버아파트 앞 등 15곳, 강동동 행정복지센터 앞 등 4곳, 효문동 북구청 남문 맞은편 등 10곳, 송정동 화봉휴먼시아 2단지 앞, 양정동 현대차 출고사무소 앞 등 10곳, 염포동 신전시장 앞 등 6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에어커튼은 6월부터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에어커튼은 선풍기와 비슷한 원리로 일정시간 동안 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승강장 내부의 공기순환을 도와 승강장을 시원하게 만든다.

겨울철 이용이 가능한 온열의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에어커튼 및 온열의자 설치 승강장을 관리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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