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구는 올해 1월1일 기준 지역 내 3만65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2.52% 올랐다. 용도지역별로 주거지역이 2.43%, 상업지역이 2.91%, 개발제한지역이 2.39% 각각 올랐다.

중구는 공시지가 주요 상승요인으로 우정혁신도시 지역 내 상업부지의 가격 현실화,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상권의 활성화, 다운2 공공주택지구의 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지가수준이 반영된 것을 꼽았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중구 민원지적과 또는 해당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중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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