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019년도 수입 증대에 기여한 직원 3명을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성과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해 예산 절감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등으로부터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신고리 5·6호기 용지보상 업무 위탁수수료 수입 증대 1건으로 총 21억2700만원가량의 수입을 증대했다.

군은 업무 담당자 3명에게 기여도에 따라 총 4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예산성과금 지급이 예산 절감 동기 부여와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거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 절감 및 수입 증대 성과를 낸 직원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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