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관광객 수송의 안전을 위해 울산항 등 각 항만별로 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국제여객선에 무장 보안승무원을 승선시키는 등 보안 및 안전점검이 강화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울산~일본 고쿠라간 국제여객선이 오는 25일 취항식을 갖는 등 여객항로신설로 월드컵기간 동안 해상교통수단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오는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13%인 6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 20일 11개 지방해양청장 등 전 소속기관장을 소집해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점검방안을 시달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돌핀호를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7척에 대해 다음달 27일부터 선내 해양경찰청 무장 보안승무원을 승선시킬 예정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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