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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술’은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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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2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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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2020년이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으로 각종 대회·행사 연기는 물론 학생들의 개학마저 수차례 연기되는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했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현재도 모든 활동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더 이상 움츠릴 수만은 없기에 벚꽃 흐드러진 4월에 개최되어야 했던 2020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도 계절이 바뀐 6월 드디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너나없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길었지만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의 저력과 역량은 더욱 빛났다. 정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높은 시민의식,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으로 다시 주목받은 ICT분야의 기술경쟁력 등 이는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가 남긴 그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및 기능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숙련기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개최되는 ‘2020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만 15세부터 6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는 올 9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되고, 이중에서는 2021년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선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경기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울산 내 대표적 산업군인 중공업,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핵심 기술인 용접, 배관 등 주력 산업 직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아가 기능경기 입상자에 대한 지역 중견·대기업 등의 취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울산기능경기대회는 1998년 울산기능경기대회위원회가 설립 후, 울산에서 배출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149명에 달하며, 이들은 울산의 산업현장 곳곳에서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수요 전망’에 따르면 기술 혁신에 따른 고용변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2030년까지 172만여 명의 고용변화가 있으며, 신기술·고숙련 인력수요 확대에 대비한 인적자본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기술 혁신 변화에 발 맞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실무형 미래인재 육성 및 산업발전의 기반인 숙련기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언제나 그랬듯이 ‘기술’에서 답을 찾을 것이다.

올해 2020년도 울산시광역시기능경기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경기장별 보건요원을 배치하여 수시 열 체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예전처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지 못한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 우리 울산의 미래 숙련기술인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힘찬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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