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기자간담회

▲ 미래통합당 서범수(울주·사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서범수(울주·사진) 국회의원은 1일 “오늘부터 (울주군민들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통합당의 미래를 위해 20·30 청년과 40~60대 중장년층의 인재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언론 국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감염사태 확산으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 등원을 했는데, 국민과 함께 앞만보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지역 지역인재 영입과 관련, “지난 4·15총선과정에서 통합당이 바꿔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 “먼저 울주군 관내 청년과 중장년층 가운데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인재를 발굴을 통해 2022년 지방선거에 더 좋은 인재들이 전면에 나설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역 인재영입과 관련된 서 의원의 이러한 언급은 선거때 마다 얼굴을 내미는 기존의 ‘단골 인물’로선 통합당의 인물 개혁이 요원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통합당이 과감하게 변화하기 위해선 중앙당 차원의 비대위에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울산을 비롯한 시도지역 인물발굴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21대국회 원년 울산시당 위원장 협의추대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당차원의 노동계, 학계, CEO, 문화계 등 다방면에서 인적자원을 어떤 형태로 발굴하게 될지 주목된다.

서 의원은 “보수야당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새인물 발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지 않으면 2022년 대선은 물론 같은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자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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