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울산 중소기업 제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역대 최저치인 50선까지 추락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발표한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울산 제조업 SBHI는 56.9로 전월대비 9.2p 하락했다. 이는 중기중앙회 부울본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인쇄 기록 매체 복제(50.0→20.0), 1차 금속(75.0→45.0) 등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50.0→125.0), 가구 제조(21.4→71.4) 등은 상승했다.

울산지역의 6월 비제조업 SBHI는 42.2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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