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심어주기 위해 2~14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고래뱃속 출판사 후원으로 그림책 ‘문장부호’ 원화를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림책 ‘문장부호’는 제비꽃과 개미의 아름다운 공생 관계를 세밀한 점묘화로 보여주고,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글로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이 제비꽃과 개미의 공생을 살펴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꽃밭 속에 숨어있는 문장부호를 재미나게 찾을 수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원화 전시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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