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1일 나누다사회적협동조합 교육장에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가 올해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일 나누다사회적협동조합 교육장에서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산업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취업연계, 창업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사업으로 7개 사업을 공모신청했으며 심사결과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2억5100만원을 투입한다.

3개 사업 가운데 이날 개강한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나누다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경력단절자의 동기부여를 위한 나의 로드맵 찾기, 지식경영, SWOT 분석 등과 함께 간병·간호의 이론과 실기, 사상 체질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맞춤처방과 관리법 등이다.

또 문학을 통한 인지재활, 놀이요법, 원예요법과 미술치료 등의 노인돌봄, 두뇌 깨우기와 회상요법, 치매예방 등의 두뇌인지 융합훈련을 통한 건강개선, 조별 현장실습 과정 등도 포함됐다. 

중구는 과정을 끝낸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동행면접 등 취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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