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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문인육필전’, 문인들의 개성적인 육필 한자리서 감상7~28일 ...울주 선갤러리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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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2  2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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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동 소설가의 원고.
신록의 계절 6월에 문인들의 영혼이 담긴 ‘문인육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울주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7일 11시30분이다.

문인육필전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원작자 이청춘, 진주 문화대들보 파성 설창수, 국시(國詩)인 시조의 대가 초정 김상옥, 백수 정완영 선생을 비롯해 박재삼, 송수권 시인 등 작고 문인과 영화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 등 현존하는 많은 문인들의 개성적인 육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되는 육필원고는 모두 박영식 시인이 지난 50여년 모아온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시, 소설 뿐 아니라 문학 전 장르에 걸쳐 어림잡아 500편 이상의 육필원고를 모아왔다. 더이상 손으로 글을 쓰는 시대가 되고보니, 육필원고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세상이 됐다. 전시는 반백년 공을 들인 박 작가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영식 시인은 “육필은 작가의 영혼이 필을 통해 흘러나오는 푸른 피나 다름없다. 그런 연유에서 문인육필원고는 이제 더없는 지적 재산이다. 가지고 있는 원고 중 1차적으로 50인을 선정해 내놓는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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