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부담 늘어 민원 증가

부지 매입 등 검토 요청키로

▲ 울산시의회 손근호(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손근호(사진) 의원은 2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식산업센터 기업협의회(회장 한홍식) 임원진과 임채오 북구의원, 시청·북구청·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식산업센터 주차장 사용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지식산업센터 기업협의회 임원진들은 “지난 2008년 울산시가 기업 민원 해소 차원에서 효문분교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사용료가 연간 900만원에서 1000여만원에 달하는데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사용료가 계속 늘어나 입주자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며 “무상사용이 법적으로 어렵다면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임채오 북구의원은 “지식산업센터에서 해당 부지(효문분교)를 매입할 경우 매각대금 분할납부와 수의계약 대상이 되는지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손근호 의원은 “울산시와 북구청, 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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