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글 책임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의 출발점인 한글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한글 책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한글 교육을 집중 지원해 한글 문해력을 높인다. 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한글 지원 사례나 자료를 공유해 학교 현장에 한글 책임교육을 안착시킬 예정이다.

지난 5월 공모에 신청한 학급을 심사해 최종 43개 학급(강북 강동초 등 22학급, 강남 개운초 등 21학급)을 선정했다. 대상 학생은 234명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글 책임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느린 학습자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고, 다양한 학생 맞춤형 지원 사례를 공유해 한글 책임교육을 안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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