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가 KD(현지조립형 반제품) 방식으로 중국에 본격 수출된다.

 GM대우차는 현지 합작사인 `SAIC-GM-울링 자동차'가 8일 중국 현지에서 생산 기념식을 갖고 마티즈 1호를 생산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마티즈는 시보레 브랜드의 `스파크'(Spark)라는 모델명으로 다음달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SAIC-GM-울링 자동차'는 출자금 9천96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합작회사로 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가 50.1%, GM차이나가 34.0%, 울링 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AIC-GM-울링 자동차'는 지난 8일 2006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도장공장 기공식도 가졌는데 GM은 `SAIC-GM-울링 자동차'의 연간 생산규모를 33만6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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