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오피니언이런생각
[이런생각]국가의 품격, 국민의 자격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3  21:18: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최명숙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국가보훈처가 몇 해 전 ‘국가유공자의집 문패 달아주기’를 했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국가유공자의집 명패 달아주기’를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국가보훈처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하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 추진하다 보니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또한 기초단체 조례이다 보니 시행시기와 내용이 조금씩 상이하다. 또 국가보훈기본법에 의해 수당, 보상금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 성장에 급급해 국가유공자에 관한 예우와 보은이 부족했었다면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제대로 챙겨야 하지 않을까? 다시는 매국노와 배신자의 후손이 부(富)를 되물림하고 국가유공자 후손은 가난을 되물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초록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라는 뜻의 호국과 ‘공훈에 보답한다’라는 보훈이 합쳐진 말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함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월은 임진왜란 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인 ‘의병의 날(6월1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6월6일)’, 1987년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주의 도약의 계기가 된 ‘6·10민주항쟁기념일(6월10일)’, 1950년 북한의 남한 침입으로 일어난 ‘한반도 전쟁 6·25(6월25일)’, 2002년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일어났던 ‘제2 연평해전(6월29일)’이 있는 달이다.

정부는 호국보훈의 달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1~10일), 감사의 기간(11~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21~30일)으로 나누어 숭고한 희생을 추념하고 있다. 현충일을 비롯한 보훈의 달의 기념일들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국경일이 아니라 추념하고 보은해야 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역사물을 통해 열사(烈士)·의사(義士)·지사(志士)라는 말을 많이 접한다. 열사(烈士)는 비무장으로 외세에 대항하여 나라를 위해 굳은 의지를 보인 분들이며, 의사(義士)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항거한 분들이며, 지사(志士)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분들이다.

의사와 열사는 순국한 뒤 붙이는 칭호이지만 지사는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쓸 수 있다. 이렇듯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며 후손에 전해야 할 정신적 유산이다.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런 호국영령들을 잊지 않고 생각할 수 있도록 계기교육 캠페인을 하고 있다. 왼손 받침에 오른손 엄지를 세우는 이른바 ‘덕분에’를 내세우며 한달 동안 6월 호국보훈의 가치를 함께 새겨보자. 최명숙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중구, 지역 내 4차 산업 기반 중소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2
경남 양산 원동 늘밭마을 주민들, 풍력발전기 사업에 따른 소음·보상 피해 주장
3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만년필 "펜이 너무 멋있잖아!"
4
울산시, 북구 신명교 일원 교통체계 개선 추진
5
통합당,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실패 등 현안 총공세
6
‘파주연풍 양우내안애’ 부동산 규제 전 노른자 입지 선착순 일반분양, 견본주택 예약제
7
현대차, 플라스틱 장난감 되살리는 ‘녹색순환’ 나선다
8
[인사명단]울산 중구 6급 이하 정기인사(7월13일자)
9
‘무료교육’, 커리어넷·크레딧잡을 통한 미래유망직업 취업관심자 돕는 심리상담사자격증
10
메가마트, 15~19일까지 전 상품 할인 ‘메가블랙데이’ 실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