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울산시당 차기 위원장 선거에 방석수 전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시당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민중당 3기 당직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방 전 연수원장이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당 부위원장에는 국일선 현 울산노동자민중당 사무처장과 임수필 북구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남구지역위원장에는 조남애 전 남구의원이, 동구지역위원장에는 김종훈 전 국회의원이, 북구지역위원장에는 강진희 전 북구의언이, 울주군지역위원장에는 최한석 현 울주군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 노동자민중당 대표 후보에는 이은정 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이, 울산 여성·엄마민중당 대표 후보에는 김주영 전 울산여성회 대표가 단독 신청했다.

시당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당원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중당은 이번 3기 당직선거 투표와 함께 당명을 진보당으로 변경하기 위한 당원 총투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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