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사업체 분포와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등 경제구조 파악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기준 시점은 2019년 12월31일이며, 조사 대상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9만개가 대상이다.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 224명이 사업체를 찾아가 면접 조사로 한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산후조리원, 콜센터,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조사원이 방문해 여러 여건을 종합 판단한 뒤 전화 조사 등으로 비대면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 자료, 지역개발계획 수립·평가 자료, 지역 소득 추계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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