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평가기관 THE ‘2020 아시아 대학 평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3일 발표한 ‘2020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지방종합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는 2020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 아시아 110위에 올라 글로벌 명문의 위상을 굳혔다.

올해 THE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 30개국 489개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 수(30%)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산업체 연구수입(7.5%) △국제화 수준(7.5%) 등 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는 세부 지표 국내 순위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7위, 산업체 연구수입 15위, 연구실적 18위, 교육 여건 25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중국 칭화대, 2위 베이징대, 3위 싱가포르국립대, 4위 홍콩대, 5위 홍콩과기대 순이었다. 한국 1위인 서울대는 9위였다.

‘아시아 100대 대학’에는 21개국의 대학이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29곳(홍콩 6곳 포함)△일본 14곳 △한국 12곳 △인도 8곳 △대만 6곳 △이스라엘, 이란 각각 5곳 등이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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