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이달부터 기존 환자 오전 진료와 임산부 대상 기형아 검사를 우선 재개한다.

남구보건소는 신종코로나 대응으로 2개월 이상 민원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일부 만성 질환자의 투약 중단과 질병 악화를 우려해 논의 끝에 업무 재개를 결정했다.

9시부터 12시까지 하는 오전 진료는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 등의 약물을 주기적으로 처방받았던 환자만 가능하다. 또 적기 검사가 꼭 필요한 임산부 기형아 검사와 산전 검사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는 예약제로 하고,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하면 예약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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