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자연재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울주군 전 지역의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조수·대설·가뭄 등 9개 자연재해 유형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2015년과 2019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분석을 통해 변화된 자연재해 양상과 각종 개발사업의 결과를 반영하며,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새로 추가된 대설·가뭄에 대한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방재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지역의 모든 재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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