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무단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양심 불량자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7대를 구입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구입해 5월까지 시운전을 거친 뒤 일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수시로 설치 장소를 변경하면서 양심 불량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단속한다. 

현재 설치 지역은 6곳으로, 범서읍, 언양읍, 온양읍, 청량읍, 삼남면에 각 1대, 온산읍에 2대를 설치했다. 군은 2회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7대를 추가 구입해 울주군 12개 읍·면에 각 1대 이상씩을 설치할 예정이다. 문의 울주군 생태환경과(204·2144).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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