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다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에 보게 됐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재개되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남은 9경기 가운데 30~32라운드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정국에서 오는 17일부터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고, 그동안 20개 클럽을 대상으로 5차례나 신종코로나 진단 검사를 펼쳤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팀훈련에 나선 손흥민의 ‘득점 도전’이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15분 홈 경기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를 치른 뒤 7월3일 오전 2시 원정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