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경제기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업계의 관심도 동대문구 일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총 사업비 4859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량리 일대 49만7000㎡의 광활한 대지에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거점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병원 등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바이오·헬스산업 거점 조성 및 지원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유발 효과만 약 3,700억 원 규모로 생산유발효과 약 9,100억 원의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약 4,7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인프라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개발 호재의 훈풍 속에 동대문 일대의 신규 오피스텔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는 오피스텔의 특성 상 주거 및 교통 환경의 개선은 오피스텔의 수요 증가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 중 ‘동원 베네스트 2차’는 제기역 도보권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 20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2022년 3월 입주가 예정된 동원 베네스트 2차는 현재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인 GTX-B(송도-창량리-남양주, 예타 통과)가 CBD와 YBD를 관통하며 면목선(청량리-신내동, 2022년 예정)이 CBD를 지나는데다 GTX-C(양주-청량리-수원, 2021년 착공 예정)가 GBD에 닿는 만큼 입주 시기에 발맞춰 직주근접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왕십리-상계 구간을 가로지르는 동북선 도시철도도 2024년 개통이 예정돼 있는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동북부 대중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인접한 용두5구역, 용두6구역,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과 서울 최대 규모인 청량리 종합시장 도시재생계획(예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동대문구의 큰 미래가치가 조명 받으며 더욱 탄탄한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와 실거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원 베네스트 2차의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숭인2동 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입주 시기는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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