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조성된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조각정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 공연장 앞에 잔디가 깔린 야외조각정원이 조성됐다.

시민들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공간의 콘크리트를 없애고 완전개방한 것이다.

‘야외조각정원’은 부지 1225㎡ 규모로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작품을 감상할 뿐 아니라 조형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조예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회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야외조각작품을 한자리에 집중 배치했고, 푸른 잔디광장 위에 하트 모양의 산책로도 만들었다.

현재 설치된 작품은 이인행의 ‘도심 속의 꿈Ⅱ’, 박기준의 ‘구조와 개체’, 정기홍의 ‘자연으로부터’ 등 5점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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