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의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중구 우정동의 한 의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이 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A씨는 최근 발급받은 진료확인서가 잘못됐다며 이날 의원을 찾아갔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의원 직원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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