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음절에 우는 까치
미풍을 부르짖고
重陰鳴鵲叫微風
(중음명작규미풍)
윤달에 늙은 까마귀
떠들어데며 싸우니
天縱老鴉喧擾攻
(천종노아훤요공)
강토에 드러낸 충렬
근역을 슬퍼하는데
疆土顯忠悲槿域
(강토현충비근역)
열양에 한패거리들
뭇 백성이 근심하네
洌陽徒黨白民忡
(열양도당백민충)
[약력] 한시인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전)
- 한국서예학회 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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