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할 때 간과해선 안되는 것이 바로 본사의 비전이다. 창업 이후 실패를 맛보고 폐업을 결정했던 사례들 중 상당수가 오픈 당시와는 달라진 본사의 모습이 있었다고 토로한다. 가맹점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 보이는 브랜드를 결정하는 일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무인 24시 스터디카페 전문 브랜드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올해 기준 전국 200호점 이상의 가맹점 오픈을 진행하며 업계 1위 브랜드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가맹점 오픈과 함께 성공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점주들은 르하임이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었던 배경을 가맹점을 위한 지원과 탄탄한 비전이라고 설명한다.
르하임 스터디카페 과천점의 송호진 점주 역시 이처럼 본사의 탄탄한 지원과 비전, 가맹점의 성장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창업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르하임 스터디카페 과천점 송호진 점주를 만나 그의 창업스토리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Q. 간략한 자기 소개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르하임 스터디카페 과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 송호진이라고 합니다. 스터디카페 창업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투자, 창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보자라는 생각에 창업을 선택했고 현재는 르하임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스터디카페 창업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스터디카페 이용객이었던 동생이 약 2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창업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다른 여러 가지 일들로 미루다가 늦었지만 작년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평소 일이나 취미가 ‘공부와 독서’ 였기 때문에 창업 역시 이것과 맞는 아이템을 선택하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스터디카페는 그런 측면에서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였습니다. 사업적인 운영과 함께 점주가 자율성을 가지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르하임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아이템을 정하고 창업박람회를 방문해 많은 스터디카페 브랜드와 상담을 진행했었습니다. 저마다 자기 브랜드만의 강점을 설명했지만 제 눈에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템의 종목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저는 ‘고객’을 생각했습니다. 수익과 다양한 지원 등 점주를 위한 시스템과 함께 스터디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보고 인테리어와 공간구성에 집중했습니다.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이 같은 저의 기준에 가장 맞는 브랜드였습니다. 르하임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오랫동안 공부해도 피곤함을 쉽게 느끼지 않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결국 점주에게도 수익적 증대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업적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Q. 르하임 스터디카페 8가지 차별화중 가장 만족하는 차별화는 무엇인가요?
A. 앞서 인테리어에도 만족을 느꼈지만 결국 가맹본부의 노력과 비전이 저를 창업하게 한 큰 이유였습니다. 단순히 오픈만 하고 나몰라라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직접 점주를 위해 뛰고 점주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직원들의 마인드가 저 역시 함께 성공하는 브랜드의 일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본사의 워크샵에 초대받아 다른 점주님들도 만나보고 여러 가지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었는데 그 분들 역시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선 본사와 직원분들의 마인드에 좋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무형의 가치가 결국 르하임 스터디카페를 업계 1위로 만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픈 준비 기간 중 르하임 가맹본부에 고마웠던 점은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오픈 과정에서 많은 것을 신경쓰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본사 직원분들께서 인테리어와 시스템 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편하게 오픈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점주의 상황에 맞춘 본사 직원분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운영 계획과 예비 창업주 분들께 간략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현재 과천점을 운영하면서 많은 회원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회원들과의 관계 설정을 어느 선까지 할 것인가’입니다.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겠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지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은 변함없습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 창업자분들게는 ‘차별성’을 중점으로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창업시장의 포화만큼 스터디카페 시장도 점점 포화가 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이 좋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죠. 여러 프랜차이즈와 경쟁할 수 있는 지점만의 색깔을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성공 창업을 경험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6월 제주아라점을 비롯해 오는 7월 창원유니시티점, 부산덕천점, 완주둔산점 등 8개 이상의 지점 오픈을 준비하며 철저한 매장 방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6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진행되는 서울 세텍박람회를 통해 르하임 스터디카페 창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