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3시23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크레인 차량에 불이 나 약 3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오후 3시23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의 한 도로에서 크레인 차량에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약 3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주가 운행 중 차량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해 구비 중이던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께 작업 중 머플러가 떨어져 나갔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차량 후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엔진부 과열로 주변에 누적된 기름 찌꺼기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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