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재 시인의 시조집 <대왕암 억새>가 나왔다.

김승재 시인의 시조집 <대왕암 억새>가 나왔다.

전남 진도 태생인 시인은 이번 시조집에서 고향의 말과 풍경을 여러 장면에 담아 보여준다.

퍽 근원적인 서정의 양상이 드러난다.

‘시인 김승재’의 삶과 언어는 정착과 유동(流動), 고전과 낭만, 정형과 자유로움의 교차적 긴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또 그는 이번 시조집에서 단단한 정형과 속 깊은 언어와 따뜻한 마음으로 단연 개성적인 세계를 들려준다.

김승재는 2013년 ‘시조시학’ 신인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시조집 <허수아비> <돌에서 길을 보다> 등이 있다.

현재 ‘공감-시울림’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울산시조시인협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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