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관광활성화 용역

동남권 관광본부, 착수 보고회

동남권 광역 관광본부가 울산·부산·경남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 방안 모색에 나섰다.

광역 관광본부는 11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실무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 지역 광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시장 구조를 부·울·경 지역으로 확대하고 3개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동남권 지역 관광 현황 조사 분석,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관광 아이템·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추진조직 육성, 동남권 광역 관광 로드맵 제시, 국비 사업과 연계한 장·단기 추진 전략 등이 연구 과제다.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연구는 동서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여기에 각 시도 관광 관련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국내 관광시장의 수도권 집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동남권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광역 관광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부·울·경 3개 시도에 걸쳐 있고,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사업을 연구하는 것이어서 지역 관광산업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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