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

▲ 김형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회장은 11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드림스타트 아동을 돕기 위한 개인 후원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회장은 11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후원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 대상은 12살 남자아이로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중구 드림스타트 가정이다. 이 아동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 희귀난치질병인 침샘암이 발병해 두 차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2018년 재발해 전이되면서 현재까지 매주 1회 항암치료를 받는 한편 특수환자식 미음으로 연명하고 있어 병원비와 생계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형석 후원회장은 해당 아동에게 후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사비 23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 후원회장은 지난해에도 중구 다자녀 10가정에 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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