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철(사진) 전 주짐바브웨 대사가 울산시 국제관계 대사에 임용됐다.
조재철(사진) 전 주짐바브웨 대사가 울산시 국제관계 대사에 임용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제관계 대사는 국제협력과 투자유치, 문화·학술 교류와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신임 조 대사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26회 외무고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본부에서는 공보관실을 거쳐 문화예술사업 과장, 핵안보정상회의 준비 기획단 취재지원과장 등을 맡았다. 재외공관에서는 주헝가리대사관 1등서기관, 주아일랜드대사관 참사관, 주스웨덴대사관 참사관, 주오사카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짐바브웨 특명전권대사로 활동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용이 유럽 진출 활로를 모색하는 등 국제관계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임 이인호 국제관계 대사는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됐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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