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오는 7월10일까지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및 상반기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오는 7월10일까지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및 상반기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안전관리주체가 참여하는 안전점검 체계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및 상반기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은 울산항만공사가 관리하는 1종 시설물인 양곡부두를 포함해 총 4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항만공사는 부두운영사가 참여하는 ‘울산항 자체 안전대진단 점검’을 통해 사용중인 항만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따져 긴급유지보수 및 정밀안전진단 등으로 구분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상환 사장은 “항만시설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화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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