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LA 갤럭시)가 2003 미국프로축구(MLS) 플레이오프에서 또 다시 어시스트를 올렸다.

 홍명보는 10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벌어진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MLS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4강전 2차전에 풀타임 출장, 전반 7분 팀 동료 카를로스 루이스의 선취골을 도왔다.

 홍명보는 이로써 1차전에 이어 올 플레이오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1차전을 2-0 승리로 이끌었던 LA 갤럭시는 그러나 이날 2-4로 패해 동률을 이룬뒤 연장 6분만에 상대 로드리고 파리아에 골든골을 내줘 지구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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