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은 17일 공단 회의실에서 국내 차량공유 업체 (주)쏘카와 공영주차장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유휴 주차면을 공유차량 주차장소로 제공,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과 차량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환경보존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반구, 성남, 도화공원, 태화시장2 등 총 4곳의 공영주차장에 (주)쏘카가 운영중인 공유차량 6대를 일반 정기권 이용자처럼 주차·출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쏘카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직원과 관련단체에 적극 홍보하고 이용을 권장키로 했다.

(주)쏘카는 운영중인 일반차량 4대와 경차 2대를 4곳의 공영주차장에 월 38만4000원으로 내달부터 2021년 6월말까지 1년간 이용하게 된다. 단 해당 공영주차장의 만차 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제공하지는 않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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