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올해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ICT·SW융합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올해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ICT·SW융합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위기를 맞이한 조선해양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글로벌 조선해양ICT융합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9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중소기업 실증 위주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선해양 ICT 융합형 기술고도화·상용화 신규과제 11개를 선정해 과제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신종코로나로 지연됐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조선사와 해운사에서 개발이 시급한 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수요조사가 진행된다. 진흥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기술고도화·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정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 발전을 저해하였던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또한 울산 조선해양 산업계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자율운항선박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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