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고래 티브이’에 출연

지역 역사·문화 영상으로 소개

▲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울산 출신 가수 홍자씨가 18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힘이지만 울산을 알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울산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홍자’가 매력적인 울산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18일 홍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자는 지난해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각종 무대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트로트 열풍을 이끄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자는 시 홍보대사로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 티브이(TV)’에 출연한다. 시는 울산시 홍보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울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홍자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25일 이후 고래 TV에서 공개한다.

홍자는 “고향인 울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울산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스타 홍자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울산 출신인 만큼 애향심을 바탕으로 울산의 훈훈한 인정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홍자에 이어 각 분야 유명인을 대상으로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연임 가능)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며 시 위상을 높이고 시정을 홍보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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