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조성한 고동소리 직원협의회를 모태로 한다. 직원협의회는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법률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지난해 11월 경찰·소방공무원등의 직장협의회 설립을 허용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직장협의회는 경찰관과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등에 앞장서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배병준 울주서 직장협의회 초대 회장은 “직협의 공식 출범으로 동료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