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혼성그룹특집
‘좌충우돌’ 조합 재미 더해

▲ TV예능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싹쓰리’.

이효리와 비, 유재석이 뭉친 혼성그룹이 데뷔 전부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TV예능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특집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 수는 총 5300만 회를 넘어섰다. 이 특집은 지난달 9일 시작했는데, 유재석은 가요계의 황금기였던 1990~2000년대를 떠올리며 레트로풍 혼성댄스그룹을 기획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재석이 직접 제주도를 방문해 이효리를 영입하고, 여기에 ‘1일1깡’ 열풍의 주인공 비가 합류했다.

올여름 가요계를 싹 쓸어버린다는 뜻으로 이름 지은 그룹 ‘싹쓰리’(SSAK3)는 1990년대의 감성과 2020년대의 트렌드를 담은 ‘뉴트로’를 완성하기 위해 싱어송라이터 지코와 요즘 가장 핫한 작곡가 박문치까지 투입돼 기대감을 높였다.

‘린다G’ 이효리, ‘유두래곤’ 유재석, ‘비룡’ 비 등 ‘부캐’(부캐릭터)를 장착한 세 사람의 좌충우돌 조합도 재밌다.

팀내 실질적인 리더 이효리가 거침없는 토크로 두 남자를 당황하게 하고, 비는 시종일관 몰아치는 이효리와 유재석의 ‘비룡 몰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도 지코와 쌈디가 요즘 가요와 랩에 관해 설명하지만,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광희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싹쓰리 멤버들과 이들을 향해 투덜거리는 광희의 모습은 무려 212만 뷰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조회 수에 등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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