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경품행사·플리마켓 등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 동참
온라인 마켓에선 할인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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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진행된다. 울산 전통시장 28곳을 포함해 전국 663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울산 전통시장에서는 경품행사와 야시장, 공연·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중소벤처기업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28곳 울산지역 전통시장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에 동참한다.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추진하는 덕분에 챌린지는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각종 상품을 전달한다. 전국 목표는 400억원으로 설정됐으며 개별시장은 각자 목표금액을 설정해 동참한다.

시장별 프로그램을 보면 오는 26일부터 행사를 시작하는 남구 수암종합시장은 전통문화공연 경연대회와 경품지급행사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은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운영과 공연 및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9일부터는 남구 신정평화시장이 야시장과 할인 판매, 동구 월봉시장과 전하시장은 시장홍보와 공연 및 경품지급 행사, 중구 선우시장과 옥골시장에서는 한궁체험과 손소독제 만들기 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기간 학성가구거리상점가는 에코백을 증정하고, 중구 태화종합시장과 학성새벽시장은 키즈행사, 전통문화공연 경연대회, 경품 지급행사 등이 마련된다.

실속 이벤트로 온라인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우체국전통시장과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행사기간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젊은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준다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다시 생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 시장愛(www.sijanga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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