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천도 불교의례
‘수륙대재’(水陸大齋)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넋을 구제하는 불교의례다. 수륙은 바다와 육지를 표현 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군·경, 민간인 등 울산지역 영가를 천도하고 지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다.
식순은 삼귀의례, 육법공양, 108헌다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태화문화진흥원 이사장 산옹스님의 봉행사 순이다. 이어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의 격려사, 조종래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유족회장의 인삿말, 송철호 울산시장·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의 추도사, 울산불교연합합창단의 청법가,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중봉성파 대종사의 법문, 헌화 등이 이어진다. 266·3318~9.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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