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중구의회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25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 심사를 비롯해 이명녀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울산 중구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에 관한 조례안’과 박태완 중구청장이 제출한 ‘울산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해 최종 의결했다.

또 안영호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중구의회는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신성봉 의장은 “반환점을 맞고 있는 중구의회가 남은 후반기에도 선진의회로 자리매김하도록 23만 중구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7대 중구의회는 2년여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례회 5회와 임시회 14회 등 모두 225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모두 178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31건으로 의원 한 명당 평균 2.8건의 안건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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