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송지영 동주산업 대표

▲ 2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 제1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송지영 취임회장 등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NECUS·Next Enterpriser’s Club Ulsan)이 2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엄주호 본사 사장, 김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장, 손봉일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장, 박우용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커스 발자취 소개, 울산시장 축사, 우수회원 표창, 회장 이·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강승범(금호섬유공업(주) 대표) 전임회장이 물러나고, 송지영(동주산업(주) 대표)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네커스는 경영후계인 또는 2세 경영인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교류증진과 경영활동 전반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를 선도할 경영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창립됐다. 현재 120여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고용인원 5000여명에 매출액은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네커스는 2세 경영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어린이재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지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울산 산업계가 신종코로나라는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맞아 모든 물류가 멈춰서고, 수출과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 위기에 봉착했다”며 “생사의 기로에 선 독수리가 생명을 걸어 환골탈태하듯이,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지금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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