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꾸려가는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두레바퀴’ 전달식을 22일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졌다.
울산 동구는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꾸려가는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두레바퀴’ 전달식을 22일 동구자원봉사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춘화), 울산소셜벤처협의회(회장 손은영), 현대중공업기능장회(회장 오정철)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두레바퀴’는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꾸려가는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리어카의 양 측면을 광고판으로 활용함으로서 부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상부상조 정신을 뜻하는 ‘두레’와 리어카를 의미하는 ‘수레바퀴’를 합성해, 울산 동구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리어카 사업 브랜드로 만들었다.

두레바퀴 사업은 재활용품 수집을 통한 수입 이외에도 광고판 운영을 통해 매월 두레바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광고료를 개별 지급하고, 정기초청 안전교육, 리어카 무상 수리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모델로 운영된다.

총 20대의 ‘두레바퀴’ 중 9대에는 동울산·일산·한마음·서부새마을금고 등 동구지역 4개 새마을금고가, 나머지 11대에는 농협동울산지점에서 공익광고주로 참여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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